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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증산4 DL이앤씨&삼성물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도심복합사업 대형 건설사 참여

1조9000억원 총 세대수 3568호, 2026년 본격 보상 착수…민간 특화설계로 주민 만족도 높아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5.12.01 15:59:28
[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민협의체 의결을 통해 서울 증산4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DL이앤씨&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증산4구역 조감도. ⓒ 한국토지주택공사

증산4구역은 서울 은평구 증산동 205-33 일원으로, 공모사업비는 약 1조9000억원, 총 세대수 3568호의 대규모 사업지구다. 지난 2021년 12월 지구지정된 뒤 지난해 12월 복합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지하철 6호선 증산역세권의 편리함과 불광천·반홍산 등 쾌적한 주거생활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데다, 대형 건설사의 시공 참여까지 확정됨에 따라 서울 서북권의 주요 주거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구역은 이번 주민협의체 의결 이후, LH-시공사간 사업협약 체결 등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보상에 착수해 2027년부터 착공(철거)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도심복합사업의 대형 건설사 참여 유인을 위해 업계 간담회와 제도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 왔던 만큼, 이번 증산4구역을 시작으로 대형 건설사의 사업 참여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최신 민간 기술력과 특화설계 등이 반영된 고품질 주택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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