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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6 부여 히스토리 영화제' 힘찬 출발…내년 5월 개막 향해 본격 시동

발대식 통해 주요 인선 완료…영화제로 부여 브랜드 가치 높인다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2.01 09:13:49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이 '2026 부여 히스토리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부여군은 1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2026 부여 히스토리 영화제'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내년 5월 개막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2026 부여 히스토리 영화제' 발대식을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여군


이날 발대식은 아나운서 김병찬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식전 행사로 배우 송경철 씨의 색소폰 연주와 명창 안고 라시의 축원제 개막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본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김영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울산국제단편영화제의 홍종오 집행위원장, 배우 정한용 등 영화계 관계자와 지역 주요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영화제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발대식은 정성면 집행위원장의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로 시작됐으며, 영화제 운영을 위한 주요 보직 임명과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정성면 집행위원장은 박정현 군수에게 조직위원장 임명패를 전달했으며, 박정현 조직위원장은 총감독에 가수 박남정, 홍보대사에 배우 오미희와 가수 공훈, 총연출에 김중필을 각각 임명하고 자문위원 11명도 위촉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사를 통해 "2026 부여 히스토리 영화제는 부여의 역사와 문화를 영화라는 콘텐츠로 새롭게 부흥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정성면 집행위원장의 폐회 선언으로 공식 일정을 마친 뒤, 기념 촬영과 포토존 촬영을 통해 내년 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부여군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조직 운영 체계 정비와 프로그램 구체화 등 영화제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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