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정보고등학교와 상호 교류·발전 협약 체결
■ 평생교육원, 2025년 시민참여교육 행복대학 성공적 마무리

지난 27일 구미정보고등학교 교장실에서 대구보건대학교와 구미정보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프라임경제]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27일 구미정보고등학교에서 양 기관의 교육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 교류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교육·시설 자원을 공유하고, 학과 연계 프로그램, 현장 실습, 취업 지원 등 학생 중심의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학교 권덕문 입학처장과 구미정보고등학교 계광현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기숙사 지원을 통한 안정적 학습환경 조성 △인력·기술·정보 교류 △교육·연구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권덕문 입학처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학생들에게 더 넓은 진로 선택지와 실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교–대학 간 연계 교육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평생교육원, 2025년 시민참여교육 행복대학 성공적 마무리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25년 시민참여교육 행복대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0일 대구보건대학교 문화관 405호에서 수강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수업 중 공간 수납 디자인 과정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이번 사업은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하는 대학 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시민에게 개방해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복대학은 상반기(6월~7월)와 하반기(10월~11월)로 나뉘어 대구보건대학교 문화관에서 진행됐으며, 총 76명의 시민이 과정을 수료했다.
상반기에는 △식물의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고 실내 공간에 자연을 들이는 '플랜테리어 홈 스타일링'과 △스마트폰 사진 촬영과 글쓰기를 접목해 정서적 치유를 돕는 '폰카시 베이직' 과정이 운영돼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타로를 통해 내면을 탐구하고 공감적 대화법을 배우는 '타로 클래스'와 △주거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공간 수납 디자인 과정'이 진행됐다. 단순한 취미 강좌를 넘어 실생활에 즉시 적용 가능한 교육으로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하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지역 밀착형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