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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과 지역특화사업 분야 우수 읍면동 선정, 주민·복지 활성화 기여자 표창 수여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1.28 19:05:10
[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산시


이번 시상식은 올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시행한 읍면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이규선 서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우리 동네 지역특화사업 2개 분야에서 각각 3개 읍면동을 선정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분야에서는 성연면이 최우수, 음암면이 우수, 대산읍이 장려를 차지했다.

성연면은 홀몸 어르신 가구의 생활 개선과 고독사 방지를 위해 요양보호사와 협력한 돌봄 체계를 구축했으며, 집중호우 피해 사례에 대해 주거환경과 생활 편의 개선을 지원했다. 또한, 음암면은 전기 사용량이 비정상적으로 낮은 1인 가구를 확인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등록 및 연계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산읍은 치매 의심 홀몸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해 치매 안심센터와 연계한 지원 서비스를 시행했다.

우리 동네 지역특화사업 분야에서는 인지면이 최우수, 해미면이 우수, 고북면이 장려를 받았으며, 인지면은 취약계층 아동 및 홀몸 어르신에게 필요한 물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위로와 온기가 배달되는 동네' 사업을 운영했다. 또한, 해미면은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 '해미愛온봄'을, 고북면은 어르신 돌봄·의료·주거 환경 개선 사업 '국화마을에 복지와 사랑을 전해요!'를 추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성연면 이성열 씨, 인지면 정영란 씨, 해미면 최문희 씨 등 주민과 사회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이들에게 표창도 수여됐다. 시상식 종료 후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읍면동에서 추진한 다양한 복지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 발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복지 활동을 적극 지원해 촘촘한 복지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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