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방자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정책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환경·안전 부문 대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논산시
시는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환경·안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기후 위기 대응 도시 논산, 탄소중립으로 미래를 잇다'라는 구호 아래 추진한 탄소중립 기반 정책과 시민 안전 강화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스마트축산단지 조성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 구축 △기후 취약계층 보호 △전국 최초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탄력적 사용 등 환경 정책과 취약계층 안전 강화 연계 사업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논산시는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스마트축산단지와 에너지화시설 구축 등을 기반으로 기후 위기 대응 선도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감축-적응-순환' 전략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을 고도화하고, 취약계층 중심의 기후 복지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환경·안전 부문 대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논산시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1500여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며 도시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2년 연속 수상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한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을 꾸준히 보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은 지방자치TV,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과 혁신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논산시는 지난해에도 저출생·인구소멸 문제 대응 정책으로 같은 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