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채권보험 지원 공로로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표창 수상...총 2201억원 규모 매출채권 확보
■ "2폐플라스틱으로 연료 혁신" 한국중부발전,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상 수상

신용보증기금 주관 제3회 베스트파트너 선정식에서 한국중부발전 관계자가 이사장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중부발전
[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28일 신용보증기금 주관으로 열린 '제3회 베스트파트너 선정식'에서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유공을 인정받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중부발전이 추진한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사업의 공로를 평가받아 이루어졌다.
앞서 중부발전은 지난 7월, 대전·세종·충남 소재 중소기업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물품이나 용역을 공급한 뒤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하는 제도로, 안정적인 외상 판매와 자금 운용을 지원하는 대표적 경영 안정책이다.
중부발전은 협약에 따라 본사 및 주사업장이 대전·세종·충남에 소재한 보험 대상 업종 영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보험료의 최대 15%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총 43개 지역 중소기업이 지원 혜택을 받았으며, 총 2201억원 규모의 매출채권에 대한 보험 가입이 이루어졌다. 중부발전은 약 4000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하여 지역 기업들의 매출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표창은 중소기업 경영 안전과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한 상생 노력이 외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2폐플라스틱으로 연료 혁신" 한국중부발전,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상 수상
재생유 활용 발전소 기동 기술, 비용 절감·순환경제 기여 인정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한국중부발전 관계자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중부발전
[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모범 실패사례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하며, 공직 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공공부문 혁신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에 수상한 사례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생유의 발전소 기동 연료 전환 기술'이다. 중부발전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폐플라스틱 매립·소각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재생유로 전환해 발전소 기동 연료로 활용하는 혁신적 방안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모범 실패사례' 부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술적·제도적 한계로 즉각적인 상용화나 완벽한 성공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기존 관행을 깨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며 규제 개선과 혁신 과정을 추진한 점이 적극행정 사례로 인정받았다.
실제 기존 기동용 경유(리터당 약 1400원)를 재생유(약 720원)로 대체할 경우 약 48%의 비용 절감 효과가 가능하며, 이는 안정적 연료 공급과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 순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4년 연속 수상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중부발전의 혁신 의지와 적극행정 노력의 결실"이라며, "재생유 활용은 단순한 친환경 연료 도입을 넘어, 불확실한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