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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씨패밀리×장충동왕족발, 시즌 한정 '한상족발 세트' 출시

대전시·대전관광공사·향토기업 공동브랜딩…연말 미식 수요 공략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1.28 16:17:30
[프라임경제] 대전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와 지역 향토기업 장충동왕족발이 협업해 시즌 한정 미식 상품 '한상 족발 세트'를 선보인다.

왼쪽부터 신신자 장충동왕족발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전재홍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 ⓒ 대전시


대전광역시는 28일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 ㈜장충동왕족발과 함께 공동 브랜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로컬 미식과 도시 브랜드 IP를 결합해 대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한정판 미식 상품을 출시하고, 연말 성수기 체류형 관광과 지역 상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상 족발 세트'는 장충동왕족발의 정통 족발을 중심으로 특제 소스, 신선 채소, 밑반찬과 함께 기존 공동 브랜딩 인기 제품인 '꿈돌이 라면'을 포함한 구성이 특징이다. 여기에 꿈돌이 족발 키링과 에코백 등 한정 굿즈도 함께 증정된다.

이번 세트는 가족·지인과 함께 따뜻하게 즐기는 '한 상(床)'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꿈돌이 한정 패키지로 출시돼 연말 선물용 상품으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동왕족발은 다수의 직영·가맹점을 보유한 대전 향토기업으로, 엄선된 원재료와 표준화된 공정을 바탕으로 일관된 품질 경쟁력을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꿈돌이의 친근한 이미지가 결합된 대전만의 특별한 미식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상 족발 세트'는 12월 말 시즌 한정 상품으로, 장충동왕족발 대전·충청권역 오프라인 46개 매장에서 우선 판매되며,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향토기업의 정직한 품질과 대전의 캐릭터 스토리가 만나 대전다운 한 상이 완성됐다"며 "시즌 한정 '한상 족발 세트'가 시민들의 연말 식탁에 따뜻한 정취를 더하고, 대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오직 대전에서만 가능한 미식 경험을 선물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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