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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라시스, 특화 기술 기반 글로벌 시장 선점 확장 '주목'…"내년 美 본격 진출"

내년 연간 예상 매출액·영업이익 전년比 50%·100%↑ "성장 잠재력 충만"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11.28 08:34:17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8일 아스테라시스(450950)에 대해 미용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써 시장 내 후발주자임에도 불구, 특화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글로벌 진출 국가 확대로 실적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아스테라시스의 '쿨페이즈'. ⓒ 아스테라시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아스테라시스는 피부 리프팅, 탄력 개선 등을 주요 목적으로 시술되는 미용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접속초음파치료(HIFU) 장비 '리프테라(Liftera)'로 사업 기반을 구축했으며, 2024년 모노폴라(Monopolar) RF 장비 '쿨페이즈(Coolfase)' 출시에 이어 지난 4월 차세대 HIFU 장비 '쿨소닉(CoolSoniq)'을 출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기술적 차별성을 바탕으로 진출 국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쿨페이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또한 획득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쿨페이즈'는 쿨링을 위한 냉매 대신 펠티어 소자를 활용해 시술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 획기적인 장비"라며 "동남아, 남미 지역 중심으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미국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짚었다.

이어 "'쿨소닉'은 HIFU 장비 최초로 냉각 기능을 도입해 통증 저감 효과와 더불어 높은 출력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시술 장비"라며 "이에 출시 이후 높은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으며, FDA 인증 또한 진행 중에 있어 내년 하반기 미국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아스테라시스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대비 각각 38.7% 늘어난 400억원, 80.1% 성장한 120억원으로 내다봤다. 내년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0% 상승한 600억원, 100% 증가한 240억원으로 점쳤다.

이와 관련해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3.4배 수준으로 기술력과 성장성,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기대감 등이 반영돼있다. 동사 또한 이러한 시장 기대를 충족 시킬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4분기 계절적 성수기와 더불어 내년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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