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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 충남] 충남도 "탄소 배출 1위 충남, 글로벌 수소 허브로 변신"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1.27 17:11:13
■ 충남도 "탄소 배출 1위 충남, 글로벌 수소 허브로 변신"
■ "드론으로 행정 혁신" 충남도, 도내 시군 드론 담당자 대상 워크숍 개최 

김태흠 충남지사.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도는 27일 당진 성산기업 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 도와 당진시 관계 공무원, 도 출자출연기관장, 유관기관 관계자, 도내 9개 수소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0차 경제 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서해안 친환경 수소산업 벨트 구축을 통한 탄소 배출 전국 1위 지역을 글로벌 수소 허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전략과 기업 의견 수렴에 초점을 맞췄다.

충남은 온실가스 배출 전국 1위 지역으로, 당진시는 석탄화력발전과 철강업 등 고에너지 산업이 집중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2022년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에너지 시스템과 산업 구조 변화를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도는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하고 다양한 형태로 저장·변환이 가능한 수소를 미래 에너지로 주목, 집중 육성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산화탄소 포집 신에너지 생산 '그린올 사업' △1400억원 규모 국가 탄소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 △수소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혁신 클러스터 등 R&D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또한, 석탄화력발전 폐지 대응을 위해 △2030년까지 8.9GW 규모 수소발전소 건설 △2040년까지 청정수소발전 20GW 확보 계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소차 보급 확대 △2040년까지 수소 생산 120만톤 △2030년 수소충전소 67기 △2040년 10개 수소도시 구축 등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기업들은 △수소용 기자재 제조 지원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모빌리티(AAM) 액화수소 사업 추진 △수소차 활성화 정책 △도시가스 연계 소규모 수소 분산발전 활성화 등을 요청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은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했다"며, "수소산업과 수소경제 인프라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드론으로 행정 혁신" 충남도, 도내 시군 드론 담당자 대상 워크숍 개최 
AI 연계 콘퍼런스와 전문가 특강 통해 실질적 활용 방안 논의

27일까지 천안 베니키아 호텔에서 도내 15개 시군 드론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를 하고 있다. ⓒ 충남도


[프라임경제] 충남도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천안 베니키아 호텔에서 도내 15개 시군 드론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간 협력 체계 강화와 최신 드론 기술 및 활용 사례 공유를 통해 행정 분야에서 드론 활용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백석대 무인항공센터에서 진행되는 드론·인공지능(AI) 콘퍼런스와 연계해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신 기술 동향과 실제 업무 적용 사례를 학습하고, 드론을 활용한 행정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27일까지 천안 베니키아 호텔에서 도내 15개 시군 드론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를 하고 있다. ⓒ 충남도


둘째 날에는 드론 업무 현안과 발전 방안, 지역 맞춤형 드론 행정 전략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공공행정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행정 혁신과 도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함께 다양한 공공행정 활용 방안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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