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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산대특 사업, 현장 맞춤 인재양성 실효성 강화

광주인자위, 80여 인력양성 기관 한자리에…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발굴과 고용 안정 가능성 확인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11.27 16:52:03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7일 웨딩그룹위더스 광주에서 2025년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 광주상공회의소

[프라임경제]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광주인자위)는 지난 27일 웨딩그룹위더스 광주에서 '2025년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사업'(산대특)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실질적 인재 양성 성과와 혁신적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역 주요 인력양성기관의 대표와 실무자 80여 명이 참여해 산대특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과 정보 교류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광주인자위는 '2025년 산대특 사업 추진 성과'를 통해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맞춤형 인재 훈련 성과와 고용 안정, 산업 경쟁력 제고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본부 최대원 선임은 '광주 지역산업 정책 방향 및 육성 전략'을 제시하며, 산업 전환기 속 지역 경제의 미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진단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산대특 사업을 주도한 4개 훈련기관의 실제 성공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대성직업전문학교 김진호 부장은 '비(非)전문가가 비(飛)전문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주제로,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비전 제시와 교육 동기 부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마트인재개발원 김미희 팀장은 '청년의 가능성을 현실로, 매끈매끈한 취업연계 프로세스'를 발표하며 실제 취업률을 높인 구체적 전략을 전했다.

또한 뉴국제직업전문학교 김병권 학교장은 '지역 산업 특화 인력양성' 경험을 공유하며 산대특 사업의 핵심 목적 달성 사례를 입증했고,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 이상복 교수는 '취업양성 과정 운영 모범사례'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취업 프로세스와 고용 유지 전략을 제시했다. 

이후형 광주인자위 사무처장은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확인된 우수 사례와 현장의 노하우를 토대로 훈련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광주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인자위는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수렴된 사례와 전략을 토대로, 2026년 산대특 사업 추진계획의 내실을 다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맞춤형 인재 양성 및 고용 안정에 기반한 산업 전환 대응 노력이 광주 경제 체질 강화와 지속적 성장에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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