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글로벌 인재육성 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 한국여성농업인고성군연합회 '도자기만들기 체험 행사' 실시로…지역 나눔문화 이어가
■ 고성군 120자원봉사대 '2025년 4분기 활동' 실시
[프라임경제] 고성군은 '2025년 고성군 글로벌 인재육성 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이 지난 11월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상근 군수(오른쪽)가 '2025년 고성군 글로벌 인재육성 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 9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성군
이번 해외탐방에는 고성군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중·고교생 중 우수 학생 17명이 선발돼 참가했다.
학생들은 미국 서부의 대표 도시인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UCLA, 버클리대, 스탠퍼드대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을 탐방했다.
각 대학에서는 캠퍼스 투어, 강의 참관, 진로 특강 등에 참여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자질을 키우고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실리콘밸리, LA 다저스타디움, 게티박물관, 그랜드캐니언 등 문화·산업 유산을 함께 견학하며 진로와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수료자인 황유라(고성고 졸, UC버클리 졸업)와 이정윤(고성고 졸, UT오스틴 졸업) 씨가 특강 강사로 나서, 미국 대학 진학과 취업 과정, 현지 생활 적응 등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해외탐방과 관련하여 "학생들이 세계적인 대학과 선진 교육문화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성군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26년에도 지역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해외탐방 및 국내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한국여성농업인고성군연합회 '도자기만들기 체험 행사' 실시로…지역 나눔문화 이어가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자신 만의 도자기 작품을 완성하는 경험 체험
한국여성농업인고성군연합회(회장 김둘이)은 지난 11월25일 회원 25명을 대상으로 '도자기 만들기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여성농업인고성군연합회가 회원 25명을 대상으로 '도자기 만들기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 고성군
이번 체험은 평소 바쁜 영농활동 속에서 꾸준히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펼쳐온 연합회 회원들이 잠시 휴식하며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25명의 회원들은 전문 도자기 강사의 안내에 따라 문화‧예술적 감수성을하며 나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농업기술센터 김현주 소장은 "이번 도자기 체험이 회원들에게 즐거운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여성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농업인고성군연합회 김둘이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웃고 배우며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연합회가 중심이 돼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여성농업인고성군연합회는 도자기 제작 기부, 지역행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오고 있다.
■ 고성군 120자원봉사대 '2025년 4분기 활동' 실시
하일면 춘암마을에서…동절기 대비 보일러 청소 및 수리, 농기계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
고성군 120자원봉사대(회장 조돈규)는 지난 11월25일, 하일면 춘암마을(이장 김성모)에서 2025년 마지막 분기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성군 120자원봉사대가 하일면 춘암마을(이장 김성모)에서 2025년 마지막 분기활동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성군
이날 봉사활동에는 '120자원봉사대원'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 고성군 주민생활과 직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자들은 동화, 맥전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 △이·미용 봉사 △전기설비 정비·점검 △보일러 청소 및 수리 △복지상담 등 5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에는 봉사자가 직접 방문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맥전포마을 주민 정모씨는 "거동이 불편해 마을회관까지 가기가 힘들었는데, 직접 집을 방문해 머리를 잘라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돈규 '120자원봉사대' 회장은 "우리 자원봉사대는 앞으로도 고성군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현장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93년 창단된 '고성군 120자원봉사대'는 농기계, 전기, 보일러, 미용, 복지상담 등 38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분기별 1회 도서·산간 등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생활편의 지원 및 상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