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 자원봉사, 희망을 밝히다' 2025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 0~36개월 대상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 발송

지난 25일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청도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자와 내빈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청도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 청도군
[프라임경제]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5일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청도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자와 내빈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청도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감동의 순간 청도 자원봉사, 희망을 밝히다'라는 슬로건하에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열린 이 행사는 재능 나눔 공연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의 발자취를 담은 활동 영상 시청, 자원봉사활동 유공자 및 유공 단체 시상,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홍봉옥 자원봉사센터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역량을 키우고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체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군수는 "항상 이웃을 위해 묵묵하게 헌신해 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우리 지역이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행복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고 있으며 우리 군에서도 자원봉사가 보다 활력 있고 활기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0~36개월 대상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 발송
청도군은 2025년 북스타트(Book Start) 책꾸러미를 관내 0~36개월 전 가구를 대상으로 배부했다.

청도어린이도서관 북스타트 책 상자 배부 안내 포스터. ⓒ 청도군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를 모토로 영유아기부터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독서육아지원 사업이다.
청도군은 0~36개월 아동을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책꾸러미를 각 가정에 일괄 택배로발송함으로써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배부된 책꾸러미는 △부모교육도서 '다시, 공부머리독서법' △감정발달 그림책 '내 마음 ㅅㅅㅎ' △북스타트 및 연계프로그램 안내문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북스타트 대상 가정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2월4일부터 북스타트 그림책과 연계한 감정 이해교구 '아홉 살 마음카드(감정편)'을 선착순 135명에게 배부하며, 내년 1월부터는 책놀이 특강 '옹알옹알 소란소란 말놀이'를 운영해 책과 노래를 주제로 한 언어·정서 발달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가정에서의 책읽기 경험이 아이가 도서관을 찾고 평생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가정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육아 지원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