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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오삼이 가족' 웹툰으로 지역 홍보 나선다

네이버웹툰서 11월26일 첫 연재…관광지·특산물 스토리 속에 녹여

나영혜 기자 | nm7007@naver.com | 2025.11.27 09:07:53

오삼이네를 잘 부탁해 웹툰.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김천시는 자체 개발한 SNS 캐릭터 '오삼이 가족'을 활용한 웹툰 '오삼이네를 잘 부탁해!'를 네이버웹툰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웹툰은 지난 26일 첫 연재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총 5회에 걸쳐 독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네이버웹툰에서 인기 작품을 연재해 온 작가 이혜가 맡았다. 이 작가는 '오늘도 사랑스럽개',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 감성과 유머를 결합한 작품들로 주목받아 왔으며, 이번 웹툰에서는 기존 작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세계관을 확장해 '오삼이 가족' 스토리를 재구성했다.

웹툰에는 사명대사공원, 추풍령 테마파크, 오봉저수지 등 김천시의 대표 관광지를 실제 모습과 유사하게 구현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김천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포도·한우 등 지역 농특산물을 일상적인 이야기 속에 등장시켜 김천 농산물의 인지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는 이번 웹툰 공개를 계기로 관련 굿즈 제작, 온라인 이벤트, 캐릭터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확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삼이' 세계관을 강화하고 지역 캐릭터 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영택 김천시 문화홍보실장은 "오삼이 가족 웹툰은 김천의 정서와 특색을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낸 프로젝트"라며 "전국 독자들에게 김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지속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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