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 쾌거

[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2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사후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고흥군은 △유수율 및 관망관리 여건 △유지관리 시스템 운영현황 △성과 달성 수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에 따라 고흥군은 2027년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국고 보조율 20% 상향 지원과 함께 포상금 5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지방상수도 인프라 개선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앞으로도 노후 상수관망 정비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확대하고, 비상 공급망 구축 등을 통해 군민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수돗물 공급 안정성 강화, 관망관리 디지털화, 원격 검침 확대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상식은 12월11일 제주에서 열리는 워크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