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 유자 수확 일손 지원 활동에 참여한 전남농협과 광주대학교 임직원 및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완도군
[프라임경제] 전남농협과 광주대학교가 26일 완도 유자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대규모 일손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광일 전남농협 본부장과 한대웅 지부장, 김미남 완도농협 조합장, 완도군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회원, 광주대학교 총학생회 등 100여명이 참가해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든 유자밭에서 인력난에 시달리는 현장 농가를 도왔다.
참가자들은 2개 농가로 나뉘어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고,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도 병행해 농촌 현장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농협전남본부는 '농심천심 운동' 확산을 위해 각 대학과 협력해 연중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만 7만5000여 명이 지원에 동참해 적기에 농가 인력을 공급했다.
이광일 본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시기에 힘을 모아준 광주대 학생들과 임직원에게 감사한다"며 "더 많은 인재와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자체와 연계한 농촌 인력중개사업을 확대해,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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