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예산군
[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26일 충의사 도중도 일원에서 ꞌ행복채움 4기 시니어모델 아카데미ꞌ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지난 12주간 예산군여성회관에서 진행된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수강생 10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이번 과정은 2025년 하반기 여성사회교육의 일환으로, 평균 연령 61세의 신중년 여성들이 인생의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니어모델 아카데미는 5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몸의 균형과 바른 자세, 걷기 교육 등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높이고, 모델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예산군
수료식은 깊어가는 가을 정취가 감도는 충의사 은행나무길을 배경으로 진행되었으며, 수료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워킹과 포즈를 선보이며 한 해의 성장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생들은 "우리는 지금, 인생의 두 번째 봄을 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의를 맡은 심미경 경기수원시니어모델협회장은 "나이에 대한 한계를 넘어 스스로의 삶에 자긍심을 더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지역 시니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더욱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신중년 여성들이 자신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자기계발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