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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소식] 한국여성농업인 영양군연합회, 사랑의 떡·쌀 나눔행사 실시···우리쌀 소비 촉진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26 13:18:21
한국여성농업인 영양군연합회, 사랑의 떡·쌀 나눔행사 실시···우리쌀 소비 촉진
■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보고회 가져

한국여성농업인 영양군연합회는 26일 지역 내 소외계층 가구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 영양군


[프라임경제] 한국여성농업인 영양군연합회(회장 임미정)에서는 26일 지역 내 소외계층 가구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쌀 나눔 행사'를 실시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번 나눔 행사는 우리 쌀소비 촉진과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한 행사이다.

최근 현대인의 식습관 변화와 다양한 대체식품의 등장으로 국내 1인당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영양군 여성농업인들은 '우리 쌀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 곧 농촌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는 뜻을 담아 매년 쌀 소비촉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미정 회장은 "우리 쌀은 건강한 먹거리이자 농업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행사로 지역 주민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우리 쌀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알려 쌀 소비 촉진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쌀은 국가 식량 안보를 지탱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영양군은 앞으로도 쌀 소비 확대와 공익적 가치 홍보를 위해 관련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농업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보고회 가져

영양군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촌지도사업 시범 농가 및 학습 조직체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보고회 모습. ⓒ 영양군


이번 평가회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 보급, 농작업 안전 강화, 지역 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범사업 등 성과가 중점적으로 소개됐으며, 각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와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농기계 전시 코너가 새롭게 운영되면서 더욱 풍성한 행사 분위기를 만들었고, 농기계 장비들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어 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준비한 고추죽 내빈 시식행사도 진행됐으며, 고추죽의 맛과 품질을 직접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농산물 가공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현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올해 추진한 사업을 꼼꼼히 되돌아보고 보완할 점을 정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년에는 보다 실질적인 기술 지원과 농업인 맞춤형 지도를 강화해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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