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회 잡아라"…동아쏘시오그룹 글로벌 무대 눈도장

[프라임경제] 동아쏘시오그룹이 글로벌 무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 시장에서 연일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에스티팜은 최근 EURO TIDES 2025에 참석해 RNA CDMO 경쟁력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 에스티팜(237690)은 구두 발표 세션을 진행했는데 '에스티팜을 통해 API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방법(Choosing the Right CDMO: How a Korea-based Partner ST Pharm can Accelerate Your API to Market)'이라는 주제를 선보였다.

동아에스티 전경. © 동아에스티

RNA 치료제 시장에 진출했거나 신규 시장 진입을 고민하는 다수의 회사를 상대로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 전문회사인 에스티팜을 홍보하는 전략을 선보인 것이다. 특히 에스티팜은 전달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 STLNP를 알리는 등 관심을 받았다.

동아에스티(170900)의 미국 관계사 메타비아는 미국 간학회를 통해 바노글리펠(프로젝트명 : DA-1241)의 임상 주요 데이터를 공개했다.

바노글리펠은 GPR119 기전의 경구용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치료제로 개발중인 신약후보물질이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바노글리펠은 기저 ALT(Alanine Aminotransferase, 간 손상 지표) 40~200 I/U 환자에서 혈중 ALT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DPP-4 저해제 병용에서 추가적인 ALT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는 Vanoglipel 단독 투여만으로도 간 보호 효과가 발휘됨을 시사했다. 

CAP(Controlled Attenuation Parameter, 지방간 지표) 분석에서 간 지방량이 감소했고, VCTE(Vibration-Controlled Transient Elastography, 순간탄성측정법) 분석에서는 간 경직도가 완화됐다. 비침습적 평가 지표인 FAST(FibroScan-AST, 간 섬유화 지표), NIS-4(Non Invasive Score-4, 간 질환의 위험도 지표) 점수도 기저치 대비 개선됐다.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개발 전문회사인 앱티스도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다. 최근 World ADC 2025 행사에 참석한 앱티스는 부스를 운영하고 구두 및 포스터까지 발표했다. 또한 3세대 링커기술인 ‘앱클릭’을 앞세운 앱티스는 글로벌 회사들과의 꾸준한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규모가 커지고 있다. 세계적인 추세를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동아쏘시오그룹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파트너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