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구새마을회,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개최
■ 도심형 대형산불 대응 체계 및 산불 예방 인프라 강화

대구 수성구새마을회는 지난 25일 지역사회 돌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 대구 수성구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새마을회(회장 윤종현)는 지난 25일 지역사회 돌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동 새마을 지도자들이 참여해 배추 3000포기를 손질하고 김장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8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현장에서 함께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뜻깊은 나눔"이라며 "지역 공동체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며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매년 새마을회와 함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도심형 대형산불 대응 체계 및 산불 예방 인프라 강화
수성구는 도심형 대형산불 발생에 대비해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 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예방 인프라를 강화한다.

대구 수성구는 도심형 대형산불 발생에 대비해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 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예방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동장 23명을 대상으로 주민 대피 현장 책임자 교육을 실시했다. ⓒ 대구 수성구
수성구는 이날 동장 23명을 대상으로 주민 대피 현장 책임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사전 대피 및 대피 준비'와 '즉시 대피' 단계로 나눠 진행했으며, 특히 산림 인접 지역의 요양원, 장애인시설 등 재난취약계층을 우선 대피시키는 방법에 중점을 뒀다.
각 동장은 구역별 대피 담당자를 사전 지정하고, 대피 경로를 숙지하며, 대피가 어려운 주민을 사전에 파악하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교육과 함께 산불 감시체계를 고도화하고, 산불 취약 지역 안전 인프라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12대인 산불 감시 카메라는 내년에 4대를 추가 설치하고, 산불 확산으로 인한 주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방지 안전 공간 3개소 조성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산불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정기훈련과 교육을 통해 대형산불 발생 시 효율적인 대피 체계를 유지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