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협약지원센터 개소···지역 활성화 지원
■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성과공유회 성료

경산시 농촌협약지원센터 개소식 모습. ⓒ 경산시
[프라임경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와 '경산시 농촌협약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5일 행정기관과 농촌지역 주민 간 중간 지원조직인 경산시 농촌협약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문 인력 7명이 참여해 △완료 지구 사후관리 및 활성화 컨설팅 △주민 역량 강화 교육 △농촌 읍·면 소재지 개발 및 배후 마을 서비스 제공 △민관 거버넌스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운영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경산시는 지난 5월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 협약을 체결하고, 2029년까지 총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개 읍·면 권역을 중심으로 농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과 배후 마을 주민 약 5만여 명이 직·간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센터는 현장을 기반으로 농촌 협약 사업과 지역 공동체, 주민 생활 지원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농촌협약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농촌지역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발굴·육성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문화·복지 서비스와 생활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성과공유회 성료
함께한 Day, 빛난 Day '배움, 삶을 바꾸다'
경산시는 지난 24일 임당유적전시관에서 '배움, 삶을 바꾸다-함께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학습자 및 가족,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산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지난 24일 임당유적전시관에서 '배움, 삶을 바꾸다-함께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2025년 경산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 경산시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업 성과 보고 △참여기관 운영 사례 발표 △참여자의 소감 발표 △경산시 하모니 투게더 공연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경산시 하모니 투게더”의 공연은 감동을 안겨주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 이지선 교수의 '다름이 아닌 다채로움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은 참가한 시민들에게 울림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기도 했다.
행사장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의 미술작품, 공예 작품, 3D프린팅 작품, 원예 작품 등 1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 공간도 마련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산시가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신규 지정되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를 허물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소통하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됐다.
조현일 시장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되고 누구에게나 소외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행복한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