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단법인 개인정보보호법학회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크레센도빌딩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과 공로상을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왼쪽부터)방성현 변호사, 김도승 학회장, 양청삼 국장, 최종선 교수. ⓒ 개인정보보호법학회
학술상은 학회원 추천을 기반으로, 제7대 학회장인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위원장을 맡은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학계와 법조계 부문에서 각각 2명이 선정됐다.
학계 부문에서는 △최종선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 △계인국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교수가 학술상을 받았다.
법조계 부문은 △방성현 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 △장준영 변호사(법무법인 세종)가 수상했다.
김도승 학회장은 "학술상은 지난 학술 활동의 탁월성을 인정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연구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특히 법조 분야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이익을 대변하는 과정에서도 공익적 가치 수호라는 학술적 의미를 잊지 말아 달라는 당부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로상은 양청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장이 수상했다.
김 학회장은 "양 국장은 개인정보보호 정책 전반을 총괄하며 법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전문가들이 가장 신뢰하는 공직자로 꼽힌다"며 "학계와 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가 크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