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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소식] 남해군 '일자리사업 최우수 지자체 선정' 쾌거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11.25 11:27:35
■ 남해군 '일자리사업 최우수 지자체 선정' 쾌거
■ '2025 보물섬 남해 낭만캠핑페스타' 성황리 마무리
■ '앵강공원' 명칭 확정, 남해 관광지 새바람 기대

[프라임경제] 남해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군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면서.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유일하게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 돼 특교세 5000만원을 확보한 남해군청 전경. ⓒ 남해군


행안부는 전국 226개 지방정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채용목표 증가율 △집행액목표 증가율 △채용인원 및 집행액 목표달성도 △우수사례 추진 내용 등 여러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했고, 남해군은 평가 대상 5개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최우수 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평가 대상이 된 남해의 주요 내용은 △공공근로사업 △청년일자리 사업 △ 산업안전보건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 실습 훈련 등으로 2025년 상반기 기준 사업별 목표 인원과 예산 집행 실적을 차질 없이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일자리 관련 예산이 늘어나고, 실제 참여 인원도 함께 증가했으며, 취업 취약계층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남해군은 지난 9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일자리 정책 분야에서 연이어 성과를 내며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일자리사업 평가 최우수는 군민과 함께 일궈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2025 보물섬 남해 낭만캠핑페스타' 성황리 마무리
관내 12개 캠핑장이 참여해…체험형 캠핑관광으로 확장 기반 마련

남해군은 관내 12개 캠핑장이 참여한 '2025 보물섬 남해 낭만캠핑페스타'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20일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캠핑장별 특성과 분위기를 반영한 맞춤형 체험프로그램 운영돼 남해 곳곳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고 25일 밝혔다.

남해군이 관내 12개 캠핑장이 참여한 '2025 보물섬 남해 낭만캠핑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는 사진. ⓒ 남해군


행사 기간 동안 캠핑장별로 △별 천체 관측 체험 △요리 클래스 '냉장고를 부탁해' △보이는 라디오, 소원등 만들기 △연날리기 △가족형 오락 프로그램 △서각·붓글씨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일부 콘텐츠는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되기도 하는 등 참여객들의 관심이 높았다. 
 
축제 종료 이후 참여 캠핑장과 이용객들로부터 "캠핑장 분위기와 잘 맞는 프로그램이었다",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이 잇따르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참여 캠핑장 상당수가 "앞으로도 자체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혀,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반형 캠핑관광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캠핑이 단순 숙박이 아닌, 자연 속에서 쉼과 체험을 함께 즐기는 남해형 여행 방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참여 캠핑장을 확대하고 지역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강화해 남해 전역이 연결되는 체험형 관광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연말에 운영결과 분석 등을 바탕으로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앵강공원' 명칭 확정, 남해 관광지 새바람 기대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

군은 명칭 공모,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남해군이 이동면 신전리에 위치한 공원의 공식 명칭을 '앵강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명칭 공모,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앵강공원'으로 확정된 앵강공원에서 진행됐던 야간 행사 사진. ⓒ 남해군


남해군은 그동안 '앵강공원'을 비롯해 '앵강휴게소', '군민동산', '앵강고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혼선을 주었던 해당 공원의 명확한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설문조사와 내부 공모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왔다.

군은 명칭 공모,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앵강공원'이라는 명칭을 선정했다.

남해군은 공식 명칭 확정 소식과 함께, 기존에 조성된 앵강전망대와 수국 식재 등 주변 관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앵강공원'이라는 명칭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안내판 등 안내체계 정비와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 및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남해군은 공원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앵강공원 명칭 확정을 계기로 공원 내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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