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식] 창원시가 쏘아 올린 큐피트의 화살 '제2기 설렌데이' 8쌍 커플 탄생

■ 창원시가 쏘아 올린 큐피트의 화살 '제2기 설렌데이' 8쌍 커플 탄생

■ 창원특례시-LG세이커스 '창원투어패스+경기입장권 결합 상품' 출시

■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및 나눔 행사' 개최

[프라임경제] 창원시는 지난 21일 진해구 일원에서 진행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프로그램 ‘설렌데이’에서 총 8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원시가 진해구 일원에서 진행한 총 8쌍의 커플이 탄생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프로그램 '설렌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 창원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152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서류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거쳐 최종 30명을 선정했으며, 참가자들은 바다 전망이 아름다운 카페에서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2기 행사에서는 1기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하트볼과 큐피트 쿠폰 등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도입해 부담 없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팀별 릴레이 레크리에이션과 향수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서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한 참가자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분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좋은 추억과 함께 소중한 인연까지 얻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참가자들의 반짝이는 열정과 활기찬 모습에서 만남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설렌데이를 통해 이어진 소중한 인연들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LG세이커스 '창원투어패스+경기입장권 결합 상품' 출시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스포츠 팬 유입 기대...창원 대표 스포츠 관광 상품으로 도약

창원시는 지역 대표 프로농구팀인 LG세이커스와 협력해, 오는 11월25일부터 창원투어패스(24시간권)와 12월 LG세이커스 홈경기 입장권을 결합한 특별 한정판 관광 상품을 100매 한정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창원시가 지역 대표 프로농구팀인 LG세이커스와 협력해, 창원투어패스(24시간권)와 12월 LG세이커스 홈경기 입장권을 결합한 특별 한정판 관광 상품의 홍보 포스터. ⓒ 창원시

이번 결합 상품은 단품 구매 대비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창원투어패스 24시간권 1매와 LG세이커스 홈경기 일반석 입장권 1매로 구성돼 있다. 창원의 대표 스포츠인 농구의 열기를 직접 느끼고, 동시에 아름다운 창원 지역의 주요 명소들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체험형 상품으로, 관광 활성화와 스포츠 산업의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창원투어패스는 시티투어, 창원국제사격장 무료체험을 포함한 가맹점 30여 개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경기 관람 전후로 가로수길·마산합포구·진해구 일대 등 다양한 관광지를 연계할 수 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 8월 NC다이노스 연계상품에 이어 12월 연말을 뜨겁게 달굴 LG세이커스의 홈경기와 연계한 스포츠 관광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창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합 상품은 100매 한정 수량으로 1만 2900원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모바일티켓은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발송되며, KBL 공식 앱에서 예매번호를 등록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창원시는 창원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관광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및 나눔 행사' 개최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담은 김치 1100박스 취약계층·아동시설 등 전달

창원시는 24일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전정숙) 주관으로 '2025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가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전정숙) 주관으로 '2025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창원시

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협의회 회원,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 직원, 밝은사회국제클럽 경남연합회 회원 등 2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올해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재료 손질·김장 담그기·포장·배부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정성껏 담근 김치 1100박스(박스당 5kg)는 관내 읍·면·동의 저소득 취약계층, 무료급식소, 아동·청소년 시설 등에 전달돼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전정숙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매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정성과 마음을 모아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도 온정 넘치는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75개 단체 1만 1262명으로 구성돼 지역사회에서 무료급식 봉사, 김장나눔, 밑반찬 나눔, 환경정화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