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부여 히스토리 영화제' 발대식 개최…본격 준비 돌입
■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굿뜨래농업방송국' 농촌진흥청 우수 소셜미디어 선정…유튜브 부문 우수상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26일 오후 2시30분 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2026 부여 히스토리 영화제' 성공 개최를 위한 발대식을 연다.
이번 발대식은 내년 5월 열릴 영화제의 기본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군민·문화예술계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공식 출발점이다. 발대식에서는 관계자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 등을 통해 영화제 추진 체계를 정비하고, 지역이 함께 만드는 문화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다.
'2026 부여 히스토리 영화제'는 한국영화인협회 부여지회가 주관하며 '기억과 역사의 이야기를 느끼고 즐기는, 부여'를 주제로 2026년 5월2일부터 5일까지 정림사지와 부여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화제는 개·폐막식을 비롯해 총 4개 상영관에서 약 60회의 영화 상영이 진행되며, △영화 전시회 △영화 제작 체험 △감독·배우와의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총 7억원 규모(도비 3억5000만, 군비 3억5000만)로 추진되는 이번 영화제는 부여의 역사문화자원과 현대 예술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발대식은 영화제 준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군민과 지역 예술계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부여만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아낸 새로운 문화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굿뜨래농업방송국' 농촌진흥청 우수 소셜미디어 선정…유튜브 부문 우수상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굿뜨래농업방송국'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촌진흥기관 우수 소셜미디어 선발 심사에서 유튜브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2021년 '대상', 2022·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네 번째 수상으로,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전국 농촌진흥기관 가운데 디지털 농업 홍보의 선도 기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평가는 농촌진흥청 내부 및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콘텐츠의 양·질 △협업 및 확산 성과 △상호작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굿뜨래농업방송국'은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 영상, '부여 10품' 등 지역 농특산물 홍보 콘텐츠, 농업인 참여형 시리즈 등을 지속 제작하며 농업인을 위한 디지털 학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현장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고, 과학영농·스마트농업 실천 사례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기획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감 있는 콘텐츠를 통해 농업인과 국민이 함께 공감하는 현장 중심 소통 채널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