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식] '2025 콘텐츠기업인의 날' 성료…지역 콘텐츠 산업 한 해 성과 공유

■ 대전 '2025 콘텐츠기업인의 날' 성료…지역 콘텐츠 산업 한 해 성과 공유

■ 대전 도시철도 2호선 3공구, 주민설명회 성황리 개최...주민 의견 직접 청취

  

21일 호텔ICC에서 '2025 대전콘텐츠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이장우 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대전시

[프라임경제] 대전시는 21일 호텔ICC에서 '2025 대전콘텐츠기업인의 날' 행사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지역 콘텐츠산업 성과를 공유하며 업계 간 교류를 강화했다.

'콘텐츠로 하나 되는 대전, 미래를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축하공연과 네트워킹 만찬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1일 호텔ICC에서 열린 '2025 대전콘텐츠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4명에게 표창을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대전은 과학기술 도시의 위상을 넘어 콘텐츠로 세계와 소통하는 창의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창작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전이 콘텐츠 산업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콘텐츠산업의 역량을 결집하고, 창작자와 기업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기회로 평가된다.

■ 대전 도시철도 2호선 3공구, 주민설명회 성황리 개최...주민 의견 직접 청취

한밭대로 2.6km 구간 정거장 3곳 신설 및 교통 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

21일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도시철도 2호선 3공구 건설공사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 대전시

대전시는 21일 오후 3시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도시철도 2호선 3공구 건설공사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약 1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3공구 구간의 세부 공사계획과 정거장 위치, 단계별 교통 처리계획 등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3공구는 대전시 동서축의 주요 도로인 한밭대로를 통과하는 약 2.6km 구간으로, 중리삼거리에서 둔산동 수정타운(아)까지 이어지며, 정거장 3개소(중리, 오정, 오정농수산물시장) 건설과 한밭대교 및 하수박스 구조물 보강, 상수도 도수관로 이설 공사가 포함된다.

시는 설명회에서 수소 트램 주요 특징, 공사 개요 및 일정, 단계별 추진계획, 공사 중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주요 공정 계획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도심 주요 도로와 인접한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차량 통행 제한이 일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는 교통 혼잡과 통행 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내와 시민 협조를 당부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38.8km의 순환 노선으로, 미래형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 편의성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은 2028년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공사 일정과 교통 상황은 대전트램 홈페이지 및 대전시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