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현)는 제102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20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026년도 의회사무처 예산안을 심사했다.

지난 20일 제102회 정례회 기간인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위원회는 의회사무처가 제출한 2026년 예산안 129억4251만원 중 일부 사업에서 800만원을 감액하고, 이를 직원 역량 강화와 업무 효율화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예산으로 증액해 수정가결했다.
김영현 위원장은 "정례회와 종합감사 준비로 직원들의 노고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본예산 심사 지원과 감사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종시의회를 상징하는 공식 캐릭터를 제작해 열쇠고리·홍보물 등에 활용하자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안전성과 직결되는 노후 의전버스 교체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또한, 제4대 의회 의정백서 제작 계획을 면밀히 수립해 예산 낭비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은 12월15일 열리는 제10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