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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소식]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특별상' 수상…귀농·귀촌 갈등 해소 조례 전국 첫 사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1.21 16:53:10
■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특별상' 수상…귀농·귀촌 갈등 해소 조례 전국 첫 사례
■ 행문위, 전국장애인체전 충북선수단 해단식 참석…"도전과 열정이 충북의 자랑"

2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조례 분야 특별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프라임경제]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가 2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조례 분야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의 특수성과 행정수요에 맞춘 의정 활동을 평가해,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선정·표창하는 자리다.

도의회는 '충청북도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유재목 의원 대표발의)을 출품해 내부 심사를 거쳐 특별상에 선정됐다.

해당 조례는 귀농·귀촌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마을발전기금’ 갈등을 지자체 지원을 통해 제도적으로 해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갈등 해결을 제도화한 사례로 높게 평가받았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유재목 의원(옥천1)은 도의회를 대표해 수상했다. 유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의 실질적 해법이자 귀농·귀촌 활성화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충북의 정책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양섭 의장은 "도의회의 입법 활동이 지역 현안 해결에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민 삶의 개선과 지역 발전을 뒷받침하는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행문위, 전국장애인체전 충북선수단 해단식 참석…"도전과 열정이 충북의 자랑"

21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충청북도선수단 해단식에 참석해 선수단과 지도자들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21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충청북도선수단 해단식에 참석해 선수단과 지도자,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5일까지 부산에서 열렸으며, 충북 선수단은 25개 종목에 참가해 총 24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4위를 기록하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최정훈 위원장은 "충청북도선수단이 보여준 도전과 열정, 포기하지 않는 정신은 충북의 큰 자랑이자 도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며 "경기 성적을 넘어 삶의 한계를 넘어서는 모습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최 위원장은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도의회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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