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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부여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100대 지역투자 유망사업 선정

매일경제TV 주최 혁신성장포럼서 인증서 전달…첨단 산업 거점 도약 기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1.21 14:39:58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혁신성장포럼'에서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 유망사업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혁신성장포럼'을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여군


이번 포럼은 매일경제TV 주최로 열렸으며, '분권형 지역균형발전전략, 5극 3특의 성공 로드맵 제안'을 주제로 정·재계, 학계, 지자체 인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여군의 '부여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공동 입지형)'가 전국 지자체 대표 투자사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특구는 홍산면 정동리·무정리 일원의 부여일반산업단지와 은산면 가중리 일원의 은산2산업단지를 포함하며, 전체 면적 약 51만6614㎡(약 15만6000평), 부여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약 1061억원이 투입된다.

부여군은 이 단지를 이차전지 부품·소재 가공·공급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책·재정 인센티브로 규제 완화, 세제감면, 인허가 신속 처리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부여군 조례에 따른 입지·설비·고용보조금 등이 패키지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혁신성장포럼'에서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 유망사업 인증서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여군


부여 관계자는 "이번 선정이 지역 내 첨단 산업 유치와 경제 활성화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은 관련 규제 완화와 지원책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해 투자자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광역 이차전지 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투자 인센티브 패키지 준비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선정을 통해 농촌지역도 첨단 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담아낼 수 있는 그릇임을 인정받았다"며, "충청권과 서해안·호남권을 잇는 광역 이차전지 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투자 인센티브 패키지도 속도감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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