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배춧값 안정 위해 7000만원 지원…전국 하나로마트 할인 행사 적용

[프라임경제] 대상(001680)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배춧값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협경제지주(이하 농협)에 '배추 상생마케팅'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오는 23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 등에서 진행되는 배추 할인 행사에 즉시 적용된다.

ⓒ 대상

후원금 전달식은 20일 수원시 권선구 농협 수원유통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임양식 대상 영업본부장, 김철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대상은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꾸준히 출연하며 상생마케팅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역시 후원금을 기반으로 국내산 농산물 할인행사를 지원해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대상의 후원금을 활용해 오는 23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배추 상생마케팅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배추 3입망(10kg) 제품을 개당 1000원 인하된 가격에 판매하며,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임양식 대상 영업본부장은 "김장철 물가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와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상생마케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그룹 핵심 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농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