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8회 남해군 후계농업경영인 가족한마음대회' 성료
■ 구독 '월간 남해' 새로운 관광모델 창출…남해를 완벽하게 느끼고 체험
■ '제22기 민주평통자문회의 남해군협의회' 출범
[남해군 소식] 남해군 후계농업경영인회는 지난 18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제38회 후계농업경영인 가족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및 가족, 농업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충남 군수, 정영란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류경완 도의원, 농협군지부장 및 조합장, 안병화 도연합회장과 임원진, 시군연합회장 등 내빈들이 '남해군 후계농업경영인 가족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 남해군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 정영란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류경완 도의원, 농협군지부장 및 조합장, 안병화 도연합회장과 임원진, 시군연합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난타공연 '마중물'이 식전공연으로 펼쳐졌으며, 우수회원 표창장 수여와 인재육성기금 200만원 기탁, 회갑 회원 축하, 가족 화합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문철욱 후계농업경영인회 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는 서로 격려하고 가족 간 정을 나누는 자리"라며 "후계농업경영인이 농촌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과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가족한마당에서는 노래자랑과 화합 시간을 통해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이번 대회를 통해 후계농업경영인들은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영농 의지를 높이는 한편, 지역 농업 발전과 농촌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구독 '월간 남해' 새로운 관광모델 창출…남해를 완벽하게 느끼고 체험
지역주민이 기획에 참여해…서핑·모내기 체험 등 매월 새로운 프로그램 창출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15일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7개월간 진행된 구독형 남해여행 프로그램 '월간 남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이 7개월간 진행된 구독형 남해여행 프로그램 '월간 남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해군
'월간 남해'는 한 번의 결제로 지난 5월부터 매월 남해의 계절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7가지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정기 구독형 여행상품이다. 남해로ON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된 본 상품은 오픈 직후 완판을 기록했으며, 추가 모집이 이어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한 로컬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남해의 문화와 지역성을 생생하게 관광객에게 전달했다.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4.7점(5점 만점)으로, 모두가 프로그램에 만족했으며 남해에 대한 이미지 또한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남해의 지역 색이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일부러 시간 내서 하기 힘들었던 체험, 쉽게 할 수 없는 체험이었다", "남해에 명절 때만 갔었는데 아이들과 다양한 곳에가서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등과 같은 호평을 보내며 다음을 기다리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월간 남해'는 △5월 다랭이마을 손모내기 체험 △6월 죽방렴 전통어업 체험 △7월 바다 서핑과 베이킹드로잉 △8월 밤하늘 별자리 이야기와 도둑게 생태관찰 △9월 제철 식재료 쿠킹클래스 △10월 영어로 진행된 생태탐험 △11월 이순신 역사 해설투어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매월 다른 주제의 프로그램을 통해 남해의 자연·문화·역사를 깊이 있게 경험하며 남해를 입체적으로 체감했다.
참가자들이 가장 만족했던 프로그램은 '7월 바다 서핑과 베이킹드로잉'으로 참가자 중 80% 이상이 선택했다. 다음은 '5월 다랭이마을 손모내기 체험'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체험"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남해의 관광 자원과 콘텐츠를 하나의 브랜드 아래 통합해 남해 전역을 순환하는 관광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 참가자들이 단발적인 체험을 넘어 매월 남해를 찾는 구조를 만들어냄으로써, 지역과 관계 맺기를 통한 지속가능 관광모델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월간 남해는 매달 남해를 찾게 만드는 '관계의 여행'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며 "지역민이 직접 운영한 콘텐츠가 관광객의 호응을 얻어 남해를 일상의 여행지로 만들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 '제22기 민주평통자문회의 남해군협의회' 출범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제22기 출범식을 개최,2년 임기의 첫 출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해군협의회(회장 류영환)는 지난 19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2년 임기의 첫 출발을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 박종길 남해군의회 부의장, 류경완 도의원 등 40여명이 '제22기 민주평통자문회의 남해군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해군
이날 출범식은 장충남 남해군수, 박종길 남해군의회 부의장, 류경완 도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통기 전달, 회장 취임사, 축사, 구성 현황보고,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공로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대행기관장으로서 출범식에 참석한 장충남 남해군수는 자문회의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으며, 류영환 협의회장은 김창우 전임 협의회장과 정훈재 전임 간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류영환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해군협의회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기반한 평화통일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 수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대행기관장인 장충남 군수는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식으로 통일 전도사로서 자문위원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민족 모든 구성원의 행복과 나아가 인류전체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범식 후 자문위원들은 3차 정기회의를 열고 제22기 자문위원 안내 및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임원진 인준 동의 등 자문위원으로서 첫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제22기 임원으로는 △수석부회장 하복만 △부회장 이인효, 이연이 △감사 정현옥 △기획운영분과위원장 이수한 △국민소통분과위원장 송홍주 △여성분과위원장 이윤혜 △청년분과위원장 문주원 △문화예술분과위원장 양희수 △교육홍보분과위원장 조병래 △사회복지분과위원장 김미순 자문위원이 인준됐다.
한편,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해군협의회는 2년간의 임기 동안 지역 내 통일인식 확산, 통일의견 수렴 등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