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농수협이 움직인다…노동진 수협중앙회장, 협동조합 연대의 문을 열다"

청년 유입부터 기후변화까지 협력 확대…정례 교류 통해 정책 시너지 강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1.21 13:28:12
[프라임경제]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 산하 수산경제연구원(원장 이종화)은 지난 20일 농협중앙회에서 농협중앙회 미래전략연구소(소장 이욱)와 농어촌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기관·단체 정보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농협중앙회에서 농협중앙회 미래전략연구소와 농어촌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기관·단체 정보교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수협중앙회


이번 간담회는 노동진 회장이 강조해 온 협동조합 간 연대와 정책 공조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농어촌 분야 주요 현안과 양 기관의 핵심 연구 이슈를 공유하고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농어촌 청년 유입 활성화 방안 △농어촌 지역 소멸 위기 대응 협력 △기후변화 정보교류 △농·수협 협동조합 활성화 공동 연구 △연구 인적자원 교류 △기타 농어촌 정책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연구 전문성과 인력 기반을 토대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례적인 연구성과 공유와 상호 연구자문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종화 수산경제연구원장은 “이번 정보교류는 농·수협 협동조합 연구기관이 인적 기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 공동 위기 극복과 농수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욱 미래전략연구소장도 “농어촌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협동조합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오늘 정보교류가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농어촌 지역사회 문제 해소와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협 관계자는 "이번 농수협 간 정보교류와 연구협력은 농어촌 현안 해결과 협동조합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 유입 활성화, 지역 소멸 대응, 기후변화 대응 등 농어촌 공동 현안에 대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산경제연구원과 미래전략연구소는 이번 정보교류를 계기로 상호 협력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기반을 확대해 농어촌 공동 발전에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