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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소식] 유천문화마을 배경 웹툰 '별아 내가슴에' 공개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21 12:04:30
유천문화마을 배경 웹툰 '별아 내가슴에' 공개
■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청도군이 제작한 웹툰 '별아 내가슴에' 포스터. ⓒ 청도군


[프라임경제]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유천문화마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자원을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제작한 웹툰 '별아 내가슴에'를 지난 20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전 회차 공개했다.

이번 웹툰은 '날씨의 요정', '오후가 멈추도록' 등 감성적 연출로 사랑받아온 이이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웹툰은 청도군의 대표 설화 '보양·이목 설화'를 모티프로, 주인공들이 시간을 건너뛰어 1960년대 청도 유천문화마을에서 10대 청춘 남녀로 다시 만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이 과정에서 시대적 감성과 청춘의 설렘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완성됐다.

청도군은 최근 유천마을 근대문화거리 복원 사업을 통해 유천극장, 유천역, 구생당약방, 영신정미소 등 근대 건축물과 거리 경관을 정비해 마을의 옛 분위기를 되살렸다. 

웹툰에서도 이 공간들이 주요 배경으로 활용되어 70~80년대의 레트로한 정취를 생생하게 구현했다. 독자들은 작품을 감상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유천문화마을의 분위기와 매력을 느끼며, 실제 청도를 방문해보고 싶은 흥미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군수는 "웹툰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유천마을 근대문화거리를 친근하게 느끼고 직접 방문해주신다면 지역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며 "웹툰과 현장을 잇는 시너지 효과가 나서 청도의 매력이 더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노후된 지적공부를 정확한 디지털 지적으로 새롭게 정비

청도군은 오는 27일 매전면 상평리 경로회관에서 상평리 일원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202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역은 매전면 상평리 770번지 일원 443필지(면적 21만3044㎡)이며,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9000만원은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본격적인 착수에 앞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주요 내용, 추진절차 등을 안내하고, 동의서 제출 방법과 협조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다.
 
김하수 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해지고, 주민 간 경계분쟁이 줄어드는 등 지역민의 재산권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통해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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