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진군이 농산물 aT의 '온라인 도매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에서 파프리카 품목으로 전국 첫 특화상품으로 선정돼 2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aT가 추진하는 온라인도매시장은 생산자와 시장을 직접 연결해 유통 투명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 추진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이 중심 역할을 했다.
탐진들은 고품질·안전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강진군 대표 농업기업이다. 전남 최대 규모인 총 16.2ha의 첨단 유리온실을 기반으로 연중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환경제어 시스템과 집수시설, 자원 재활용 설비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탐진들은 스마트 유통체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선별라인을 비롯해 로봇시스템, 팔레타이저 등 최신 자동화 설비를 갖춰 작업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탐진들은 수출 중심 농업기업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확보된 사업비는 온라인 판매 할인, 견본상품 발송비 등 실제 온라인 거래에 필요한 비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강진군은 이를 계기로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