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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소식] '국민고향 남해 스탬프투어 & 보물찾기 어드벤쳐' 성료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11.19 09:36:30
■ '국민고향 남해 스탬프투어 & 보물찾기 어드벤쳐' 성료
■ 천연기념물 500년 '왕후박나무에서 펼쳐진 가을의 선율'
■ 경남권역 스포츠클럽 교류대회, 29일 남해에서 열린다

[프라임경제] 남해군은 지난 11월16일 이순신바다공원 이순신캠퍼스에서 개최한 '국민고향 남해 스탬프 투어 & 보물찾기 어드벤쳐'가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남해군이 이순신바다공원 이순신캠퍼스에서 개최한 '국민고향 남해 스탬프 투어 & 보물찾기 어드벤쳐'가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의 큰 호응 속에 진행하고 있다. ⓒ 남해군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된 이번 행사는 남해 인근 향우 2~3세대 자녀와 관광객이 남해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매력과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는 남해 주요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방문하도록 유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쳤으며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이순신바다공원에서 다양한 남해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수령했다.

또 벌룬 마술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포토존, 솜사탕 만들기, OX퀴즈,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림보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어린이날 못지않은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가장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은 '보물을 찾아라'였다. 어린이들은 이순신바다공원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직접 찾아 나서며 색다른 경험을 했으며, 참가자 대부분이 "남해에서 보낸 잊지 못할 하루였다"고 전했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향우 자녀를 비롯한 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남해의 관광자원을 즐겁게 체험하며 남해를 더 가까이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족형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국민고향 남해'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연기념물 500년 '왕후박나무에서 펼쳐진 가을의 선율'
왕후박나무의 보존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문화 향유의 장

남해군은 지난 16일 개최된 '왕후박나무 아래, 가을의 선율' 행사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18일 밝혔다.
 

남해군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후박나무 아래, 가을의 선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남해군


이번 행사는 '천연기념물 제299호'인 왕후박나무의 보존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문화 향유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공연은 △창선 으뜸사물 농악단의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남해 물미시낭송회의 시 낭송 △퓨전 클래식 앙상블 샤라락의 퓨전국악 무대 △색소포니스트 황지나의 색소폰 연주 △가수 박재범·전혜자의 대중음악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2024년 왕후박미술대전 출품작 20점과 남해 풍경 사진 10점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500년 넘게 마을을 지켜온 왕후박나무 아래에서 듣는 음악이 더욱 감동적이었다", "이 공간만의 분위기를 잘 살린 행사였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왕후박나무는 남해를 대표하는 소중한 자연유산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왕후박나무가 가진 매력을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이 공간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해 왕후박나무 주변 도로 이설 및 공원 조성 등 정비공사를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자연유산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남권역 스포츠클럽 교류대회, 29일 남해에서 열린다
27개 스포츠클럽 900여명 참가…생활체육 교류의 장 마련

경남도 전역 스포츠클럽 회원과 생활체육인의 소통과 화합의 장인 '2025 경남권역 스포츠클럽 교류대회'가 오는 29일 남해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남해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열릴 경남도 전역 스포츠클럽 회원과 생활체육인의 소통과 화합의 장인 ‘2025 경남권역 스포츠클럽 교류대회’ 전년도 대회 사진. ⓒ 남해군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이 주관하는 행사로, 경남권역 27개 스포츠클럽 소속 선수와 지도자, 가족 등 900여명이 참여한다.

올해 행사는 배드민턴, 농구, 탁구, 야구, 파크골프, 축구, 테니스, 댄스 등 다양한 종목 경기가 동시에 펼쳐져 참가자 모두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현장이 될 전망이다.

경쟁을 넘어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생활체육 활동의 기쁨을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된다. 더불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친목 프로그램,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 관계자는 "경남권역 각지에서 많은 동호인과 가족들이 참여해 스포츠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남해군이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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