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대구과학대 소식] 달성군 관학협력 '세대공감 디지털 리터러시 캠프' 성료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18 14:30:01
달성군 관학협력 '세대공감 디지털 리터러시 캠프' 성료
간호학과 동아리 하나린,  제27회 대구청소년 자원봉사대회 우수상 수상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달성군 비슬산 유스호텔에서 열린 '세대공감 디지털 리터러시 캠프'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과학대학교


[프라임경제]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가 주관하고 대구시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지원한 '세대공감 디지털 리터러시 캠프'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달성군 비슬산 유스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대구과학대 RISE사업단이 추진 중인 ‘구군 연계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대가 함께 디지털 리터러시를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집 정원인 25가족(총 5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가족이 팀을 이뤄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세대 간 디지털 경험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캠프 첫날에는 '우리 가족 뉴스 만들기'를 주제로 기사 작성–촬영–편집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미디어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해 가족별 역할 분담을 통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참가 가족들은 제작한 뉴스를 함께 시청하며 디지털 미디어 활용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비슬산 치유의 숲에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일상 속 건강한 디지털 기기 사용을 다짐하는 '디지털 선언문'을 작성하며 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활동을 돌아보며 일상 속 디지털 미디어 사용에 대한 성찰과 책임 있는 활용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박수연 학생 가족은 "가족이 함께 뉴스를 제작하는 과정이 매우 유익했고, 자녀가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참여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초등학생들이 디지털 매체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캠프는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주민들이 디지털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장"이라며, "향후에도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간호학과 동아리 하나린,  제27회 대구청소년 자원봉사대회 우수상 수상
지역 노인복지시설 중심의 전공 기반 봉사활동 공로 인정받아

대구과학대학교는 간호학과 동아리 '하나린'이 지난 8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제27회 대구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간호학과 동아리 '하나린' 학생들이 수상을 기념하며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과학대학교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대구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매년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 봉사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동아리를 선정해 시상하는 지역 대표 청소년 봉사대회다.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동아리 '하나린'은 '하늘에서 어질게 살라'는 뜻을 가진 동아리로,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총 92명의 학생이 활동하는 학과 내 최대 규모의 실습·봉사 동아리다. 

학생들은 방학 기간마다 지역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건강 상담, 아로마 마사지, 이혈요법 등 전공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이처럼 꾸준하고 체계적인 지역사회 중심 봉사활동이 긍정적으로 평가돼 올해 우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동아리 대표 최한진 학생은 "지도교수님과 동아리 학생들의 헌신 덕분에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하기 위해 전공 기반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간호학과 전영미 지도교수는 "92명의 학생들이 학년을 넘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전공과 연계한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동체 의식을 갖춘 간호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지은 총장은 "간호학과 학생들의 꾸준한 봉사활동이 대학의 지역사회 상생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며 "대학 차원에서도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지역 연계 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