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이 지역 생활체육 인프라 강화를 위해 총 90홀 규모의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현재 운영 중인 54홀에 더해 20억원을 투입, 36홀(부지 면적 7만6974㎡) 규모의 신규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하며 최근 공사에 착수했다. 준공은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추가 조성되는 36홀은 난이도 강화형으로 설계된다. 기존 54홀이 비교적 쉬운 코스로 운영되는 반면, 신규 36홀은 경사, 거리, 코스 구성 등을 한층 강화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장기적으로 군 단위 대표 선수 배출과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증설로 부여군 파크골프장은 총 90홀 규모로 충남권에서도 손꼽히는 생활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군은 늘어나는 이용 수요에 맞춰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동호인 활동 활성화와 지역 관광 연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문 체육 육성까지 가능한 복합 파크골프장으로 만들겠다"며 "안전한 시공과 품질 확보, 운영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