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유진바이오소프트 'TnF 인터랙티브' 시연회 개최

중앙대병원서 임상데이터 자동화 기술 공개…통계 분석 대비 효율성·정확성 제시

김주환 기자 | kjh2@newsprime.co.kr | 2025.11.17 14:38:03
[프라임경제] 임상 데이터 활용이 급증하는 의료 연구 현장에서 통계 분석 자동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유진바이오소프트(대표 유진태)는 오는 26일 중앙대학교병원과 함께 임상데이터 통계 분석 자동화 소프트웨어 'TnF interactive'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실제 임상 및 연구 환경에서 활용되는 의료데이터를 어떻게 자동화해 처리할 수 있는지, 기존 통계 소프트웨어와 비교해 어떤 효율성과 정확성을 제공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유진바이오소프트가 오는 26일 중앙대학교병원과 함께 임상데이터 통계 분석 자동화 시연회를 개최한다. © 유진바이오소프트


행사는 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이 자리는 병원 교수·임상연구자·통계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기존 소프트웨어(IBM SPSS)를 활용한 통계 분석 방법 △임상데이터 통계 분석 자동화 방법론 △TnF interactive 소프트웨어의 특징 및 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와 시연은 유진호 유진바이오소프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맡는다. 유 CTO는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인간공학 전공으로 학사·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종양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의료데이터 자동 분석과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유진바이오소프트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TnF interactive'가 실제 의료기관의 연구 생산성과 데이터 처리 정확도를 높이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사례 중심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는 통계 분석 과정 자동화를 통해 분석자의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이고, 반복되는 분석 프로세스를 표준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중앙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임상데이터 분석의 자동화가 연구 생산성과 데이터 활용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 연구자 및 통계 분석 실무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진바이오소프트 관계자는 "외국기업 독점 시장인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병원의사, 임상연구자 등에게 연구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경제적인 비용으로 임상 의료데이터 분석을 편리하게 진행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