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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르는 영덕] '수산업 발전 도모' 청년 어업인과 현장 소통 간담회 가져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17 13:41:25
'수산업 발전 도모' 청년 어업인과 현장 소통 간담회 가져 
■ 제1회 영덕군파크골프협회장기 클럽대항 파크골프대회 개최

지난 14일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미래 청년어업인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진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덕군


[프라임경제] 영덕군은 청년 어업인과 내년 수산 관련 시책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4일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미래 청년어업인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청년어업인과 수산 관계자들이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엔 지역 청년 어업인 30명이 참여했으며, 영덕군 해양수산과와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내년 수산 시책을 설명하고 어업인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영덕군의 수산 시책이 어업인들에게 긍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론 △청년 어업인 전문성 강화 교육 필요성 △영세어업인 경영개선 및 소득 안정 지원 △수산 분야 산불 피해 손실 대책 △정부의 어획량 관리 제도에 대응한 유통구조 개선 △청년 어업인 정착 지원사업 및 어촌 청년 창업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또한 영덕군은 지역 수산업 발전과 청년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청년 어업인 맞춤형 교육·컨설팅 확대 △해양관광 연계 체험·문화 공간 조성 △수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 △수산물 판로 개척 및 디지털 유통 인프라 확충 등 구체적인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김광열 군수는 "청년 어업인들의 도전 정신과 열정은 지역 핵심 산업인 수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적인 동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수산 시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1회 영덕군파크골프협회장기 클럽대항 파크골프대회 개최
고래불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파크골프인의 축제 

영덕군파크골프협회(회장 황희호)가 주최·주관한 '제1회 영덕군파크골프협회장기 클럽대항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5일 고래불비치파크골프장에서 펼쳐졌다.

제1회 영덕군파크골프협회장기 클럽대항 파크골프대회 모습. ⓒ 영덕군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 간의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엔 관내 파크골프 클럽 소속 동호인 280여 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고, 클럽 간 교류와 우정을 다졌다.

대회가 열린 고래불비치파크골프장은 푸른 동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해안 파크골프장으로, 참가자들은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경기를 즐기며 자연과 어우러진 색다른 파크골프의 매력을 만끽했다.

김광열 군수는 "이번 대회는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스포츠의 발전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평가하며,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성장하는 대회가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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