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17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2025년 KOMIPO 혁신 50대 과제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의 신속한 이행과 에너지 산업 혁신을 위한 전사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가운데)과 혁신 리더들이 혁신 50대 과제의 성공적 추진 및 혁신 활동을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중부발전
중부발전은 국민 체감형 미래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월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KOMIPO 혁신 50대 과제'를 공모했다. 공모 결과, △미래산업 육성 △에너지 전환 △지속가능경영 3대 분야에서 총 248건의 혁신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후 단계별 심사를 거쳐 핵심과제 10건, 중점과제 15건, 일반과제 25건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핵심과제 10건은 AI, 재생에너지, 안전, 환경 등 국정과제의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과제들은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이라는 중부발전 신규 비전 실현 전략과 연계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경영진과 1직급 간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리더들의 다짐 서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혁신 마인드 함양 △도전적 목표 설정 △혁신적 사고 기반 의사결정 등 실천 항목을 선언하며 조직문화 전반에 혁신 DNA를 확산시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50대 과제는 단순한 계획에 그치지 않고, 국민 체감형 혁신 성과로 연결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조직의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조 사장은 "이번 혁신 50대 과제 공모전에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한국중부발전의 혁신 방향이 한층 구체화됐다"며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등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 창출에 주력하고, 간부 중심의 혁신 리더십을 강화해 국정과제 이행의 선도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선포된 과제 내용은 향후 한국중부발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국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추진 성과를 지속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