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농업 빛났다…'3년 연속 대상 수상' 쾌거
■ 청정해역 고성 가리비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 박차
■ 개천면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떡국떡 나눔행사 및 환경정화 활동' 실시
[프라임경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1월14일, 밀양 선샤인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3회 경남도 친환경농업인 대회 시상식'에서 개천면 청광단지가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성군도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며 친환경농업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고성군이 밀양 선샤인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3회 경남도 친환경농업인 대회 시상식'에서 개천면 청광단지가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성군
군은 2018년부터 3년연속 경상남도 친환경 육성 최우수 기관 및 단체 대상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올해 친환경농업대상 단체부문에서 2008년부터 시작된 친환경농업(생명환경농업)의 발원지 개천면 청광단지(대표 박정자)가 대상을 수상하며 18년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한편, 군은 친환경농업분야에 매년 사업비 15억여원을 들여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친환경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특산물과 연계한 마케팅을 확대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친환경 벼를 비롯해 40여개 품목의 친환경 농산물을 육성하고 있으며, 친환경 벼 재배단지는 28개단지, 383ha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대표 친환경 쌀인 '생명환경 쌀'은 경남도 5대 우수 브랜드 쌀 평가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청광단지의 대상 수상은 묵묵히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온 농업인들의 땀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청광단지를 시작으로 고성군 전역에 확산된 친환경농업은 이제 고성농업의 미래이자 희망"이라 강조하며 "고성군이 대한민국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산과 바다, 맑은 물이 어우러진 깨끗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업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 환경보전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잡으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 청정해역 고성 가리비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 박차
가리비 가공식품 시제품 시식 간담회로…고성 가리비의 미래 방향 설정

고성군이 고성 가리비의 소비 확대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가리비의 소비 확대 및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가공식품 개발 사업 홍보 카드 뉴스. ⓒ 고성군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4일 고성군청 군수실에서 경남수하식가리비조합(조합장 박영호)와 고성 가리비의 소비 확대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가리비 가공식품 시제품 시식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영호 조합장과 이상근 군수, 관련 사업 담당 및 담당자가 함께 배석해 신제품 개발 방향과 향후 산업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시식 간담회는 고성군의 대표 수산물인 가리비의 소비 확대 및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가공식품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자리를 가졌으며, 가리비 조합과 군은 △간편 조리식 가리비 제품 △가리비 살을 활용한 냉동·즉석 제품 △양념·훈제 등 프리미엄 제품 등 밀키트 형태의 다양한 시제품을 선보였다.
시식회에 참석한 박영호 조합장은 "고성 가리비는 품질과 맛에서 이미 전국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오늘 선보인 시제품을 기반으로 시장성이 높은 가공제품을 개발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 수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가리비 산업은 고성군의 중요한 미래 성장 분야"라며 "군에서도 가공 인프라·유통 지원·홍보 강화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성 가리비가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과 경남수하식가리비조합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 품질 고도화, 판로 확보 등을 통해 가리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소비 트렌드에 맞춘 간편식(HMR) 제품 개발과 관광·외식업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 개천면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떡국떡 나눔행사 및 환경정화 활동' 실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함께 행복한 시간을 나누기 위해 마련
고성군은 개천면새마을협의회(회장 박찬원, 부녀회장 이현숙)가 마을 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떡국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개천면새마을협의회가 마을 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떡국떡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하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성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함께 행복한 시간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새마을협의회원과 부녀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지역 내 경로당에 직접 전달하며 온정의 마음을 전했다.
떡국떡뿐만 아니라 라면과 멸치 한 박스도 함께 나누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으며, 이와 더불어 새마을협의회는 개천면 주요 시가지와 하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도로변과 하천 주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 및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공공장소에 쌓인 잡초를 제거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찬원 새마을협의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천면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매년 환경정화와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따뜻하고 살기 좋은 개천면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