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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울림, 자연의 숨결을 함께하다" 제7회 설봉전국시낭송대회 내년 1월 서울서 개최

한명화 회장 "자연과 시를 잇는 무대…대한민국 낭송문화 수준 높일 것" 강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1.15 17:22:42
[프라임경제] 우리나라의 자연과 지역의 아름다움을 시로 널리 알리고, 시낭송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7회 설봉전국시낭송대회'가 내년 1월31일 서울에서 열리며, 대회를 주관하는 국제설봉예술협회 한명화 회장이 이번 대회의 의의와 운영 방향을 밝혔다.
 

'제7회 설봉전국시낭송대회' 개최 이미지. ⓒ 프라임경제


한 회장은 "설봉전국시낭송대회는 자연과 문학의 조화를 가장 아름답게 드러내는 무대"라며 "참가자 모두가 시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정서와 자연의 철학을 깊이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봉그룹이 주최하고 설봉문인협회·설봉시낭송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시의 참뜻을 바르게 이해하고 낭송의 가치를 공유하는 문학 축제로, 지역 정서 함양과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시낭송 인재를 발굴하고, 시가 가진 감동을 대중과 더욱 폭넓게 나누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예심 접수는 2025년 11월25일~2026년 1월15일까지 접수한 자로 시낭송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각종 시낭송대회 대상 수상자는 제외), 독송 또는 합송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는 지정된 양식의 신청서를 작성해 음성녹음 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예심 결과는 2026년 1월20일 발표된다.

본선은 2026년 1월31일 서울에서 진행하며, 예심을 통해 선정된 30팀(독송·합송 포함)이 참가하며, 예심에서 제출한 자유시 1편을 3분 이내로 낭송한다. 경연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예술제와 함께 열리는 만큼 전 일정 참여가 가능한 참가자에 한해 접수가 권장된다.

대회 본선 경연 종료 후 대상 1명: 상금 100만원, 상장, 시낭송가 인증서, 금상 1명: 상금 50만원, 상장, 시낭송가 인증서, 은상 3명: 상금 20만원, 상장, 동상 5명: 상장 등 시상도 진행하며, 심사는 시인·시낭송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으며, 경연 순서 30분 전까지 도착하지 않을 경우 불참으로 처리된다.

대회 관계자는 "설봉전국시낭송대회는 자연과 문학의 조화를 경험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함께하여 시의 울림을 나누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명화 회장은 "설봉전국시낭송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시가 사람과 자연을 잇는 다리가 되는 순간을 함께 만드는 자리"라며 "많은 분이 함께하여 시의 울림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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