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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3Q 누적 순익 7689억원…전년비 5.8% 신장

신계약 CSM 성장…"보장성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 노력"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5.11.14 10:56:12

ⓒ 한화생명


[프라임경제] 한화생명(088350)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768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30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4.9% 증가했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0361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을 통한 연결 순이익은 491억원에 달했다.

3분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약 1조60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APE는 작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80790억 원으로, 보장성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신계약 CSM은 50643억원으로 4.1% 증가했다. 연간으로 2조원 이상 신계약 CSM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유계약 CSM은 전 분기 대비 약 2263억원 증가한 9조594억원이다.

한화생명은 3분기 보장성 중심의 신계약 확대와 상품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성장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건강보험 수익성 배율은 16.4배로 전 분기(14.6배) 대비 개선됐고, 종신보험 또한 수익성 배율이 4배 수준으로 개선됐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 비율은 157%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건강보험 판매와 의료이용률이 증가하면서 발생한 보험금 예실차 등으로 인해 보험손익은 감소했지만, 이자수익 확대 및 전략적 자산운용으로 투자손익이 작년보다 23.8% 상승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중심의 질적 성장과 재무건전성 유지를 통해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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