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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장, 한국동서발전 신호남건설추진본부 안전지도 실시

울산 보일러타워 사고 유사 위험 작업현장...안전관리 강화 선제 확인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5.11.14 09:24:45
[프라임경제] "여수산단은 전국 최대 규모의 산업시설 밀집 지역으로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해 안전사고 교육과 점검이 필수적이다."

전남소방본부가 한국동서발전(주) 신호남건설추진본부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 여수소방서

13일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6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철거현장 사고로 관내 유사 위험 작업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한국동서발전(주) 신호남건설추진본부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과 서승호 여수소방서장, 한국동서발전과 시공사 쌍용건설 등 18명이 참여해 보일러 1·2호기 해체계획과 전도발파 작업 공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기둥 취약화 작업이 진행된 2호기에 대한 붕괴 위험성 및 구조물 변위 관계에 대한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철거공정 단계별 위험요인 관리, 화재·붕괴 위험 대비 계획, 비상대응체계 구축 여부, 해체공사 안전계획 이행 실태 등과 붕괴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기둥 취약화 작업과 발파 일정 등을 공유하며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별 맞춤 개선 방안을 지도했다.

주영국 본부장은 "해체 공사는 작은 관리 소홀도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작업이다"며 "울산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모든 공정에서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사고 없는 현장'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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