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말레이서 타깃산업 투자유치 IR 전개
■ 경산지식산업지구 버드시아, 제품안전의 날 산업포장 수훈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싱가포르의 투자기업 iM인베스트먼트아시아와 MOU 체결을 통한 업무협력 기반 마련을 마련했다.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프라임경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 및 말레이(조호바루)에서 한국형 실리콘밸리 수성알파시티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IR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IR은 싱가포르의 투자기업 'iM인베스트먼트아시아'(대표 최영욱, 이하 iMA)와 MOU 체결을 통한 업무협력 기반 마련을 비롯해, 현지 주요 혁신기술 기업 및 VC 대상 투자유치 IR, 그리고 현지 투자유치 유관협회와의 신규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iMA는 아시아 펀드 조성을 통해 기업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유망기업 대상 지분투자 및 대출 펀드 조성 등 자본 효율성을 중심으로 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려 하는 대구 대표 금융기업 iM금융지주의 싱가포르 자회사다.
DGFEZ와 iMA는 이번 MOU를 통해 FDI 유치 활성화 및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iMA는 IR 기간 중 현지 VC와 SW기업을 직접 발굴하고 DGFEZ에 소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IR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DGFEZ는 세계 최대 핀테크 행사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를 참관하며 전시기업을 대상으로 IR활동을 추진했다. 싱가포르제조협회 및 고출력 비접촉식 무선 충전 ICT 기술을 보유한 A사와도 접촉했고 한국 진출에 긍정적 의견을 주고받았다.
DGFEZ 김희석 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현지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수성알파시티의 혁신기술 기반의 산업생태계와 기업 친화적 환경을 바탕으로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입주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지역 경제 활성화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경산지식산업지구 버드시아, 제품안전의 날 산업포장 수훈
제품안전관리 모범기업으로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입주기업인 ㈜버드시아(대표 강주영)가 제품안전관리 우수 실천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산업포장을 수여받았다.

2025년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여받고 있는 주식회사 버드시아.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품안전의 날'은 소비자와 기업, 정부가 함께 제품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안전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정부 공식 기념행사로, 올해는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버드시아는 영·유아용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설립 이후 △안전 중심의 제품 설계 체계 구축 △전 공정 품질관리 표준화 △자체 안전성 검증센터 운영 등을 통해 소비자 안전 확보와 제품 신뢰도 제고에 힘써왔다.
특히,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입주한 이후에는 스마트 생산설비 도입과 친환경 소재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제품안전 관리체계를 확립해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주영 버드시아 대표는 "제품안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술 혁신과 품질관리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경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은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안전과 품질을 중시하는 기업들이 모여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버드시아의 산업포장 수훈은 우리 지구 내 기업들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DGFEZ는 기업이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산업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