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 덕암동 일원에 '순천 덕암동 복합주거타운(주상복합)'이 토지주 직접 참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시 덕덕암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순천 덕암동 복합주거타운' 조감도. ⓒ 입주준비관리단
10일 '순천주상복합아파트 입주준비관리단(이하 입주준비관리단)'은 이번 사업은 토지주가 직접 참여하는 구조의 민간임대주택 개발로, 기존 아파트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불필요한 금융비용과 중간이윤을 최소화한 거품 없는 안정적 주택공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사업부지는 덕암동 188-21번지 외 6필지로, 지하 5층 지상 29층 규모에 대지면적 5351㎡, 연면적 5만4352㎡로 총 262세대 전용면적 84㎡형 A·B·C타입 208세대와 74㎡형 54세대 등 실수요자 중심의 합리적인 공간 설계와 주요시설로는 맘스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과 주차는 429대(세대당 1.5대 수준)로 계획돼 있다.
관계자는 "지주가 직접 참여해 투명하게 추진되는 만큼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주거모델이 될 것이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새로운 주택공급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부지는 KTX 순천역과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순천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풍덕지구 개발, 연향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가치가 높고, 순천시청 신청사 건립과 주변 환경 개선으로 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순천 덕암동 복합주거타운'은 덕암동 지오스파 사우나 옆에 홍보관을 개관했으며, 세부 사업 일정과 향후 추진 계획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사업 관계사인 ㈜지오인베스트와 입주준비관리단은 다음달 15일 순천시 불우이웃과 독거노인을 위해 쌀 1000kg을 전달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