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탭스(대표 박천웅)가 고용 서비스 산업 내 28년간의 혁신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2025 생산성 CEO 대상' 수상자로 7일 선정됐다.
2025 생산성 CEO 대상은 한국생산성학회(KPA)가 주관, 시상식은 서울 건국대학교 경영관에서 개최된 한국생산성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박천웅 대표가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 스탭스
박천웅 대표는 국내 고용 서비스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AI 기반 첨단 솔루션을 도입해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AI 혁신이 고용 서비스에 접목되면서 새로운 고용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욱 깊다.
박 대표의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는 AI 기반 올인원 취업 플랫폼 '하이잡'이 있다. 하이잡은 구직자의 △이력 △성향 △경력 정보를 분석해 AI가 자동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준다. 이를 통해 AI 면접 질문·피드백까지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통합 솔루션이다.
하이잡은 강원대, 건국대, 인천대 등 다수의 대학 정규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채택돼 누적 이용자 수 2만4000명을 돌파했다. 공공기관과도 연계돼 사용 저변을 빠르게 확대 중이다.
또한 '에듀테크 부문 대상' 2년 연속 수상, 2024년 한국기술교육대 주최 '생성형 AI 활용 직업상담 경진대회'에서 민간고용기관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혁신성을 공인받았다.
스탭스는 AI를 활용한 비대면 취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며 연간 약 2300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은 곧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는 '활인업' 철학 아래, 다양한 계층을 위한 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해 왔다.
청년층 대상 취업 특강과 단기 교육은 물론, 10년 이상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멘토로 활동하며 취업 지원과 진로 멘토링을 지속해 왔다. '신입사원 이강호' '프로답게' 등 청년 취업 관련 저서를 통해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ESG 활동도 눈에 띈다. 관계사 유플러스를 통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또 중장년층을 위한 HR 컨설팅 및 AI 교육, 고용서비스 컨설턴트 양성과정 등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지난 1998년 삼성전자(005930)에서 분사해 설립된 스탭스는 고용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한항공(003490) SK(034730) 계열사 등 50여 대기업에 HR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설립 20주년 이후에는 아웃소싱 중심에서 취업 지원 중심 사업으로 전략을 전환해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스탭스는 2011년 일자리창출유공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업계 최다인 6회 고용서비스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정부와 업계의 신뢰를 모두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