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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쓱데이' 외국인 프로모션 첫 도입…매출 21%↑

명동·인천공항·온라인 전 채널 확대…외국인 순방문자 253% 급증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5.11.07 09:11:42
[프라임경제] 신세계면세점이 '2025 대한민국 쓱데이'에 외국인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처음 도입,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에서 시식 체험 중인 중국인 고객들. ⓒ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10월30일부터 11월9일까지 명동점·인천공항점·온라인몰 등 전 채널에서 대규모 혜택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쓱데이는 신세계그룹 주요 온·오프라인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며 행사 기간과 구성, 혜택 규모가 한층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혜택이 새롭게 신설됐다. 온·오프라인 전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면세포인트 2000원과 구매금액별 최대 17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중간 집계 결과 쓱데이 시행 첫 일주일(10월30일~11월5일) 동안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영문·중문 허브 페이지 개편 효과로 외국인 순방문자 수는 253% 늘었다.

명동점에서는 구매 금액대별 쇼핑지원금과 카테고리별 면세포인트 추가 혜택을 운영한다.
150·250·350달러 이상 구매 시 2.5만·4만·5.5만원 등 총 12만원 상당 쇼핑지원금이 제공되며, △수입 화장품·향수 100달러 이상 1만원 △패션잡화 150달러 이상 1만원 △럭셔리패션·시계·주얼리 1200달러 이상 3만원 면세포인트가 각각 추가 지급된다.

K-컬처 복합 공간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TASTE OF SHINSEGAE)'에서도 100·200달러 이상 구매 시 1·2만원 면세포인트를 더한다.

인천공항점은 여행 취항지를 콘셉트로 한 참여형 이벤트 '내 여행지는 어디? 보드판 행운 찾기'를 운영한다. 댓글 응모를 통해 최대 15만원 상당 쇼핑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취항지를 가장 먼저 찾은 고객에게는 면세포인트 5만원이 제공된다.

온라인몰에서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통해 최대 40% 추가적립금을 지급하고, 매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릴레이 나이트세일'을 통해 화장품·주류 등 인기 브랜드를 일일 특가로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 시그니처 제안전'에서는 베스트 상품을 하루 한 가지씩 연중 최대 할인 혜택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클리어런스 특가전'에는 총 75개 브랜드, 220여개 상품이 참여해 향수·화장품·패션·주류 등 인기 카테고리 제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또 신세계면세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신세계그룹 한정판 '신세계 부루마블' 경품 응모 기회가 제공된다.

내국인 고객 대상 혜택도 운영된다. 온·오프라인 전점에서 사용 가능한 면세포인트 3000원 쿠폰팩과 최대 13만원 상당 혜택을 지원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명동점·인천공항점·온라인몰 등 모든 접점에서 혜택을 체계적으로 연계한 통합 행사"라며 "특히 외국인 고객 대상 혜택을 강화한 만큼 국내외 고객 모두가 신세계다운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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