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미래 관광·치유 산업거점 '태안해양치유센터' 역사적 첫 발걸음

가수 BMK·장민호 등 축하공연, 태안의 새로운 희망 밝히는 축제의 장 기대

개관식을 앞둔 태안해양치유센터 전경. ⓒ 태안군

[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이자 관광·치유 산업의 핵심 거점인 태안해양치유센터가 마침내 첫 문을 연다.

태안군은 오는 11월12일 오후 2시, 남면 달산포로 85-59 위치한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치유문화 힐링도시'의 출발을 공식 선포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태안이 자랑하는 피트, 소금, 염지하수 등 천연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시설로,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8478㎡, 총 사업비 399억원이 투입됐다.

개관식을 앞둔 태안해양치유센터 전경. ⓒ 태안군

개관식 이후 내부 전문가 교육과 모의 시범운영을 거쳐,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에 나서며, 2026년 3월부터 일반 국민 대상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개관식은 식전공연, 의식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2022년 3월 착공 이후 센터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색소폰 연주자 고민석 △팝페라 가수 구현모 △가수 BMK △국악인 지현아 △가수 장민호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이 현장을 밝힐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5개 시범지역 중 전남 완도 해양치유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태안해양치유센터는 태안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치유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이번 개관행사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이번 센터 개관을 통해 지역 관광과 치유 산업을 선도하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과 힐링의 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