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칠성음료(005300)가 과실탄산주 '순하리 레몬진'을 출시 4년 6개월 만에 전면 리뉴얼한다.

리뉴얼한 레몬진 3종 제품 이미지. ⓒ 롯데칠성음료
5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순하리 레몬진은 '통레몬 그대로 침출한 과실탄산주' 콘셉트로 2021년 5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40% 이상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판매량은 약 6000만캔(355ml 환산)으로, 롯데칠성음료를 대표하는 RTD 주류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리뉴얼은 '과일 본연의 맛과 향'에 대한 소비자 선호 증가에 맞춰 동결침출공법과 제로 슈거를 핵심 방향으로 적용했다. 동결침출공법은 통레몬을 초저온 상태로 그대로 침출하는 방식으로, 기존 상온 침출 대비 레몬 풍미가 약 2배 강화된다.
또 제로 슈거 트렌드에 맞춰, 이미 출시된 '순하리 레몬진 제로나인'에 이어 '순하리 레몬진 4.5'와 '순하리 레몬진 7.0'까지 3종 전 제품 라인업을 모두 제로 슈거로 운영한다.
패키지도 전면 개선했다. 통레몬 원물 사용과 제로 슈거를 직관적으로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전체적인 이미지 톤을 보다 친근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다듬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순하리 레몬진은 동결침출공법으로 레몬의 풍미를 더하고 제로 슈거로 단맛과 부담을 낮춰 청량함과 상큼함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트랜드에 맞춘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