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인더스트리와 RISE사업 기반 맞춤형 인재양성 본격화
■ 제22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서 다수 수상 쾌거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4일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해 '코오롱인더스트리 채용설명회 및 산학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 영남이공대학교
[프라임경제]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4일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해 '코오롱인더스트리 채용설명회 및 산학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 취업을 확대하고, 산업현장 수요에 기반한 교육 혁신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전자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서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소개와 함께 각 공장의 주요 생산 공정, 채용 절차 및 직무 안내, 직무별 역량 요구사항 등이 소개됐다.
특히 기업 관계자들은 최근 제조업 인력 수급 동향과 외국인 인력 활용 현황, 그리고 청년층 기술직 채용 확대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학생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 적응력, 직무 역량, 복리후생, 채용 방식 등에 대해 활발히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채용설명회 이후에는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와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참여한 산학협력 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영남이공대학교의 취업 및 일학습병행 운영 현황, RISE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양기관은 지역 주도의 기업-대학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혁신과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산업체 전문가의 교육 참여 △채용 연계 기반 교육 운영 △캡스톤디자인 과제 협력 △공동기술개발 및 재직자 교육 △성과관리 협의체 운영 등의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학교는 RISE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과의 협력망을 구축하고,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일학습병행 확대, 청년 지역정착 지원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체와 함께 미래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청년들이 떠나지 않아도 되는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22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서 다수 수상 쾌거
글로벌외식조리과·글로벌베이커리과 학생들 전국 대회서 두각…실무형 인재 양성 결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국제탑쉐프 그랑프리 경진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외식·제과 분야 실무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글로벌베이커리과 학생들이 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영남이공대학교
이번 대회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WTCO, 한국푸드방송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서울특별시 등 20여 개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이 후원한 국내 최대 규모의 향토식문화 전문 축제다.
대회는 향토음식문화 발전과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 우리 음식문화의 세계화, 지역농수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전국 대학과 기관, 산업체, 식문화 단체 등이 참여해 식음료 산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국제적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영남이공대학교 글로벌외식조리과는 조리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 1팀,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을 수상한 데 이어, 칵테일·커피 부문에서도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1팀 등 총 10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글로벌외식조리과 학생들은 창의적 메뉴 구성과 세련된 플레이팅, 그리고 수준 높은 바리스타 실력과 감각적인 칵테일 제조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글로벌베이커리과는 개인 전시 부문에서 대상 2팀, 금상 5팀, 동상 1팀, 서울특별시장상 1팀, 한국농어촌공사사장상 1팀등 총 10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글로벌베이커리과 학생들은 제과·제빵 기술과 예술적 디자인 감각을 결합한 작품으로 'K-디저트'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조리·제과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현장 대응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글로벌외식조리과와 글로벌베이커리과는 산업체 협력 수업, 프로젝트 기반 실습, 현장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 즉시 산업 현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 중이다.
글로벌외식조리과는 '완전한 조리실무 능력을 갖춘 마스터셰프형 인재'를 목표로, 분자요리·오마카세·수비드·파인다이닝 실습 등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학생 개개인이 직접 조리과정을 수행하는 1인 1실습 체제의 8개 전공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베이커리과는 세계 트렌드에 맞춘 파티시에·바리스타 전문 교육과정과 블랑제리, 앙뜨르메, 스페셜티 커피 등 최신 제과기법을 반영한 현장 중심형 실습 교육을 통해 실무 감각을 키우고, 파티시에·커피·디저트 전용 실습실 5개를 활용한 1인 1실습 체제로 운영된다.
영남이공대학교 글로벌외식조리과 이경수 학과장은 "학생들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은 글로벌외식조리과와 글로벌베이커리과의 실무 중심 교육이 결실을 맺은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산업체 연계 교육과 체계적인 실습 환경을 통해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